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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충격 지운 ‘위닝 멘털리티’…울산, 김천 돌풍 잠재우고 6연승 질주할까

K리그1 3연패를 노리는 울산 HD가 ‘돌풍의 팀’ 김천 상무를 마주했다. 맹렬한 기세를 뽐내는 울산이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우승 경쟁에 불을 지필지가 관심사다.울산과 김천은 오는 12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를 치른다. 울산(승점 23)과 김천(승점 21)은 각각 포항 스틸러스(승점 24)에 이은 리그 2, 3위를 마크하고 있다. 홈팀 울산은 어느덧 리그 5연승을 달성했다. 지난달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탈락의 여파를 이겨낸 분위기다. 울산은 ACL 결승 진출 좌절 후 리그로 돌아와 제주 유나이티드, 대구FC, FC서울을 연파했다.경기력이 썩 좋지 않을 때도 승점 3을 챙기는 분위기다. 지난 2년간 번번이 놓치던 리그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으면서 선수단 내 건강한 경쟁 체제와 ‘위닝 멘털리티’가 자리 잡은 게 순항의 동력이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지난 4일 서울전을 마친 뒤 “(울산을 이끌면서) 결국 우리가 챔피언이 되기 위해서는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느꼈다. 정말 말도 안 되게 승리한다면, 운이 따르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 플레이를 하면서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많이 성장했다는 것”이라며 만족을 표했다. 울산이 전북 현대와 승점 동률을 이루고도 다득점에서 1 밀려 우승을 내준 2019시즌에 활약했던 주민규는 “(이제는) 지고 있더라도 역전할 힘이 생겼다. 감독님께서 그런 팀과 분위기를 만들어 주셨다. 모든 선수의 태도도 많이 바뀌었다. 이런 팀 분위기 덕에 모든 선수가 훈련과 경기 때 긴장감을 놓지 않고 열심히 준비한다”고 자신했다.승리의 기운으로 가득한 울산은 김천을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두 차례 6연승을 달성한 울산은 올해 K리그1 최다 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김천을 꺾으면 제 손으로 올 시즌 리그 연승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는 셈이다. 선두 도약도 가능하다. 울산이 승전고를 울리면 같은 시간 열리는 포항과 제주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동해안 라이벌 두 팀의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만약 울산이 이번 주 내에 1위에 오르지 못하더라도 ACL 일정 때문에 못 치른 광주FC와 8라운드 순연 경기(15일) 이후 선두 자리를 뺏을 수 있다. 김천전이 선두 탈환을 위한 주춧돌이 될 수 있는 이유다.상대 김천은 만만찮은 기세를 자랑한다. 지난달 3일 서울전 1-5 대패 후 한 달 넘게 패배를 잊었다. 최근 6경기 무패(3승 3무)를 질주, 포항·울산의 대항마로 나서며 개막 전 강등 후보로 언급된 불명예를 씻었다. 앞선 리그 첫 맞대결에서는 울산이 김천을 3-2로 꺾었다.김희웅 기자 2024.05.1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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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50-50 앞둔 누녜스, 시즌 내 달성 가능할까…“클럽에서 쫓아내야 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공격수 다윈 누녜스가 이색적인 50-50 기록을 앞뒀다. 공교롭게도 50득점 50어시스트는 아니다. 대신 그는 최근 2년간 빅 찬스 미스와 오프사이드 부문에서 압도적인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스포츠 통계 매체 스탯뮤즈는 지난 6일(한국시간) “누녜스는 EPL에서의 3709분 동안 48번의 빅 찬스 미스와 49번의 오프사이드를 기록했다. 그는 경기장 위에서 38분마다 오프사이드를 범하거나 찬스를 놓친다”라고 짚었다.누녜스의 다소 이색적인 기록 행진이 이어진다. 지난해 벤피카를 떠나 리버풀에 입성한 그는 EPL 합류 뒤 63경기 20골 11도움을 올렸다. 특히 올 시즌에는 큰 부상 없이 공식전에만 52경기 나서 18골 13도움이라는 맹활약을 펼쳤다. 문제는 경기 내용이다. 매체의 언급대로, 누녜스는 EPL 입성 후 독보적인 빅 찬스 미스·오프사이드 기록을 뽐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에 따르면, 그는올 시즌 빅 찬스 미스 27회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32회)에 이은 2위이며, 오프사이드 부문에선 32회로 단독 선두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빅 찬스 미스 20회(3위) 오프사이드 17회(공동 11위)를 기록한 기억이 있다. 올 시즌 지표는 유독 나쁘다.불명예스러운 기록은 또 있다. 누녜스는 올 시즌에만 9번이나 골대를 때렸다. 특히 지난 2월 첼시와의 경기에선 팀이 4-1로 이겼음에도 홀로 4차례나 골대 불운을 겼었다. 이는 지난 20년 EPL 단일 경기 역사상 최다 기록이었다. EPL 단일 시즌 기준 이 부문 최다 기록은 2011~12시즌 로빈 판 페르시(당시 아스널)가 기록한 10회다. 한편 누녜스는 지난 6일 안필드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3~24 EPL 36라운드에서도 빅 찬스 미스 1회, 오프사이드 2회를 기록하며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팬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자,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리버풀 관련 게시글을 모두 지우는 이색적인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이에 매체의 소식을 접한 한 팬들은 SNS를 통해 “클럽에서 얼른 쫓아내야 한다” “내가 리버풀 팬이라면 그를 거부할 것” “그는 하얀 로멜루 루카쿠다” 등 부정적인 메시지를 남겼다.리버풀은 누녜스를 영입하기 위해 8500만 유로(약 1250억원)를 투자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로, 판매하려면 막대한 이적료가 발생할 전망이다.김우중 기자 2024.05.0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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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야구의 '낭만 감초'들, 김헌곤·이성규 두 '아픈 손가락'의 부활 [IS 피플]

삼성 라이온즈의 상승세 중심에는 '아픈 손가락' 김헌곤(36)·이성규(31)의 활약이 있었다.김헌곤은 시즌 초 삼성이 8연패를 끊고 연승가도를 달리게 만든 주역이다. 김헌곤은 4월 6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역전 결승 적시타를 쳐내며 팀을 연패에서 건져냈다. 이튿날엔 홈런까지 쏘아 올리며 연승을 이끌었다. 4월 9일과 10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선 두 경기 연속 3안타를 휘둘렀다. 김헌곤의 부활과 함께 팀도 순위 상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헌곤이 팀 분위기를 바꿨다면, 이성규는 팀의 상승세에 날개를 달았다. 이성규는 4월 14일 대구 NC 다이노스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때려낸 뒤 이후 20여 일 동안 5개의 아치를 그렸다. 이성규가 홈런을 쏘아 올린 날은 삼성이 무조건 이기는 기분 좋은 징크스도 만들었다. 연타석 홈런 이후 팀 내 타점 2위(13개)다. 이 기간 삼성도 13승 5패를 기록하며 리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두 선수는 삼성의 '아픈 손가락'이었다. 노력파 김헌곤은 2022년 극심한 부진에 허덕였다. 43타석 연속 무안타라는 불명예 기록을 세우며 팬들에게 '선 넘는' 악플을 받기도 했다. 2023년엔 허리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라 시즌을 제대로 치르지 못했다. 연봉도 2022년 1억8000만원에서 3분의 1인 6000만원까지 떨어졌다. 김헌곤은 "심리적인 변화가 크다"라고 부진의 원인을 진단했다. 그는 "어느 날 백정현 선배가 '잘하려고 하지 말아보라'는 말을 하더라. 결과를 의지로 바꿀 수 없다는 걸 느꼈다. 마음이 편해지자 결과도 좋아졌다"라고 돌아봤다. 이성규도 삼성의 '차세대 거포'로 촉망받는 선수였다. 2018년 경찰 야구단 시절 퓨처스(2군)리그에서 31개의 홈런을 때려낸 그는 지난해 시범경기 홈런왕(5개)에 올랐지만, 정규시즌에선 힘을 쓰지 못했다. 지난해까지 1군 통산 타율이 0.188(452타수 85안타)에 불과했고, 홈런도 13개뿐이었다. 이성규는 김헌곤에게 조언을 받은 뒤 눈을 떴다. 그는 "예전엔 '못 치면 어떡하지' 같은 마음에 쫓겼는데, 지금은 '그냥 하자'라는 마음이 크다. 삼진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냈다"라고 되짚었다. 지난해 시범경기 홈런왕 시절을 기억하면서 "기대한 만큼 실망이 더 컸던 시즌이었다. 덕분에 더 마음을 비우는 방법을 찾았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마음을 비운 두 선수는 "그저 경기에 나가는 것만으로 감사하다"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좋은 성적을 올려도 들뜨지 않은 그들은 "주어진 기회에 감사함을 느끼고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박한 각오를 전했다. 윤승재 기자 2024.05.0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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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굴욕의 새 역사 연속…47년 만의 ‘최다 실점’+EPL 출범 후 ‘최다 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굴욕적인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맨유는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4로 대패했다. 썩 만족스럽지 않던 4경기 무패(1승 3무)를 이어가던 맨유는 리그에서 한 달 만에 졌고, EPL 20개 팀 중 8위에 머물렀다. 이날 맨유는 팰리스에 전반부터 두들겨 맞았다. 전반 12분 마이클 올리세에게 드리블할 공간을 쉽게 내줬고, 결국 그의 왼발 슈팅이 맨유 골망을 출렁였다. 전반 40분에는 장 필리프-마테타에게 추가 실점했다. 역습을 맞은 맨유는 수비 라인이 정돈되지 않았고, 결국 마테타의 강력한 왼발 슈팅에 당했다. 후반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후반 13분 팰리스의 타이릭 미첼이 문전에서 맨유 수비수가 걷어낸 볼을 손쉽게 왼발로 차 넣었고, 후반 21분에는 올리세의 왼발에 또 한 번 당하며 무기력하게 고개를 떨궜다. 올 시즌 리그 35경기에서 16승 6무 13패를 거둔 맨유는 EPL 출범 후 한 시즌에 가장 많은 패배를 기록하게 됐다. 단일 시즌 팰리스에 두 차례 모두 진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아직 이번 시즌 3경기가 더 남은 상황이라 최악의 기록은 또 한 번 새로 쓰일 수 있다. 구멍 난 수비 탓에 불명예스러운 실점 기록도 47년 만에 새로 쓰였다. 맨유는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81실점을 허용, 1976~77시즌(81실점) 이후 가장 많은 실점을 내줬다. 맨유의 최근 분위기를 고려하면, 이 부문에서도 기록이 새로 쓰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번 경기 대패는 유독 뼈아팠다. 명가의 몰락을 대변한 한 판이었다. 축구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맨유의 최근 10년 중 최악의 성적은 2013~14시즌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기록한 10위였다. 당시 맨유는 승점 64를 기록했는데, 올 시즌은 이 승점에도 도달할 수 없다”라고 짚었다.맨유는 승점 54를 쌓았는데,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이겨도 승점 63으로 시즌을 마치게 된다. 맨유는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을 차례로 마주한다. 이중 브라이턴(11위)만이 맨유보다 순위표 밑에 있는 팀이다. 김희웅 기자 2024.05.0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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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참패 맨유, 최근 10년 중 최악…유럽대항전도 위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굴욕적인 패배와 함께 최근 10년 중 최악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커졌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대항전 출전 가능성 역시 크게 떨어진 상태다.맨유는 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3~24 EPL 36라운드에서 0-4로 크게 졌다. 올 시즌 유독 많은 슈팅을 허용하고 있는 맨유는 이날도 팰리스에 시종일관 두들겨 맞았다. 전반 12분 만에 마이클 올리세에게 선제골을 내주더니, 장 필리프-마테타에게 추가 득점까지 허용했다. 중앙 수비로 나선 조니 에반스와 카세미루의 태클 실패가 모두 실점으로 연결된 것이 눈에 띄었다.후반에도 반전은 없었다. 팰리스는 타이릭 미첼과 올리세의 연속 득점까지 더해 넉넉한 리드를 잡았다. 맨유는 후반 슈팅 3개를 기록하는 데 그치며 침묵했다. 몇 차례 골망을 흔들기도 했지만, 반칙과 오프사이드 등으로 무산됐다. 이날 팰리스의 최종 슈팅 수는 18개, 맨유는 단 7개였다.맨유는 이날 패배로 리그 13패(16승6무)째를 기록했다. 한때 4위 경쟁까지 넘본 맨유였는데, 최근 1무 1패로 리그 8위(승점 54)까지 추락했다. 불명예스러운 기록도 줄을 이었다. 축구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맨유의 최근 10년 중 최악의 성적은 2013~14시즌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기록한 10위였다. 당시 맨유는 승점 64를 기록했는데, 올 시즌은 해당 점수에도 도달할 수 없다”라고 짚었다.실제로 맨유는 잔여 경기를 3경기만 남겨둔 상태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은 일찌감치 무산됐고, 유로파리그(UEL) 유로파콘퍼런스리그(UECL) 진출 가능성도 작게 점쳐진다. 맨유가 UEFA 대항전에 나가기 위해선 토트넘, 뉴캐슬, 첼시 등을 모두 제쳐야 한다.한편 맨유의 리그 13패는 EPL 출범 이후 구단 역사상 최악의 기록이다. 단일 시즌 팰리스에 2경기를 모두 패배한 것 역시 최초의 일. 지난해 9월 첫 맞대결에서는 0-1로 진 기억이 있다.카세미루 역시 굴욕적인 기록에 합류했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카세미루는 이날 8차례나 드리블을 허용했다. 이는 올 시즌 EPL 단일 경기 기준 최다 허용이다. 카세미루는 지상 볼 경합에서도 10차례나 패배하는 등 부진한 경기력으로 고개를 떨궜다.맨유는 오는 13일 아스널·16일 뉴캐슬(이상 홈), 20일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원정)으로 이어지는 일정을 앞뒀다.김우중 기자 2024.05.0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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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제라드’, 시즌 5경기 106분…분데스리가 역사상 최다 벌금 4위 굴욕까지

한때 제2의 스티븐 제라드라고 기대를 모은 나비 케이타(베르더 브레멘)가 불명예스러운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바로 징계로 인한 벌금 기록이다.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23일(한국시간) “브레멘은 성공적인 이적 사례로 유명하다. 과거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선수들을 영입한 뒤, 스타가 돼 팀을 떠났다. 지난해 6월 브레멘이 리버풀로부터 케이타를 영입했을 때, 많은 축하가 있었다”면서 “1년이 지난 지금, 케이타는 구단의 125년 역사상 가장 큰 실패이자 스캔들의 주인공 중 한 명으로 여겨지고 있다”라고 짚었다.케이타는 지난 15일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자신이 선발이 아니라는 소식을 접한 뒤, 경기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구단으로부터 잔여 시즌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매체는 “케이타는 200만 유로(약 30억원)를 수령하는 데,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높은 금액인 12만 5000유로(약 1억 8000만원를 벌금으로 냈다”면서 “이 금액은 분데스리가 구단 역사상 네 번째로 높은 기록”이라고 소개했다.1위는 지난 2008년 샬케에서 활약한 오른쪽 수비수 라피냐(상 파울루)다. 그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구단의 허락 없이 팀을 떠났다. 당시 70만 유로(약 10억원)라는 벌금이 책정됐는데, 브라질축구협회에서 이를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2위는 2011년 볼프스부르크에서 활약한 디에구다. 그는 팀의 잔류 여부가 달린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선발 명단에 빠졌다는 이유로 ‘파업’을 선언했다. 당시 40만 유로(약 6억원)를 내야 했다. 3위는 지난해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한 사디오 마네(알 나스르)와 르로이 사네의 충돌 사건이다. 당시 마네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 뒤 팀 동료인 사네가 패스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입술을 주먹으로 가격했다. 당시 35만 유로(약 5억원)의 벌금이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매체에 따르면 케이타는 자신의 선발 제외 소식을 들은 뒤 곧바로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케이타의 출전 거부는 문제가 되진 않는다. 어차피 구단은 그와 함께할 계획이 없다”라면서 “구단은 그가 분데스리가 축구에서 최대 15분만 뛸 수 있는 체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한다”라는 일침을 전하기도 했다. 케이타의 부상 이력은 전 소속팀인 리버풀에서도 화려했다. 케이타는 라이프치히(독일) 시절 보여준 전진 능력으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리버풀 입성 후에는 무려 764일이나 자리를 비웠다. 심지어 구단은 그를 잡기로 노력했으나, 케이타와의 협상이 불발됐다. 케이타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거쳐 독일 무대로 돌아왔으나, 올 시즌 공식전 기록은 5경기 106분에 불과하다. 그는 브레멘과 2026년까지 계약돼 있다.김우중 기자 2024.04.2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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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남았는데 '방출 초강수' 두나…최악의 결별 예고된 토트넘·은돔벨레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악의 영입으로 첫 손에 꼽히는 탕기 은돔벨레(28·갈라타사라이)가 결국 불명예 방출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토트넘과 계약 기간은 내년 6월까지로 아직 1년 더 남아 있지만, 보상금을 주고라도 무의미한 동행을 마칠 거라는 예상이다.2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부트룸에 따르면 더 뷰 프롬 더 레인의 제임스 모우 기자는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오는 8월 28일 정도에 방출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갈라타사라이 임대를 마치고 토트넘으로 복귀한 뒤 어떻게든 다른 구단 이적을 추진하겠지만, 행선지를 쉽게 찾지 못한 채 결국 계약 해지를 통한 방출 결말로 이어질 거란 예측이다.은돔벨레는 오랫동안 토트넘의 ‘방출 대상’ 1순위에 올라 있지만, 어느 구단도 선뜻 완전 영입은 원하지 않고 있다. 부진한 경기력뿐만 아니라 훈련장이나 경기장 등에서의 태도 문제가 늘 반복됐기 때문이다. 친정팀 올림피크 리옹(프랑스), 나폴리(이탈리아) 임대를 거치고도 번번이 임대 기간이 끝나자 토트넘으로 복귀한 배경이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제는 임대로라도 새로운 팀을 찾는 것도 어려워졌다. 갈라타사라이 임대 이적 역시도 지난해 9월 4일에야 가까스로 진행됐다. 갈라타사라이 임대마저 이뤄지지 못했다면, 토트넘과 은돔벨레는 꼼짝없이 불편한 동행을 이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임대 이적 후 눈에 띄는 활약이라도 보여준 것도 아니었다. 은돔벨레는 최근엔 소속팀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에도 점차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시즌 리그 출전 기록은 19경기지만 선발은 단 4경기, 출전 시간은 454분이다. 커리어가 뚜렷하게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으니, 임대 계약을 마치고 토트넘으로 돌아오더라도 차기 행선지를 찾기 어려울 거라는 전망이 나올 수밖에 없다. 결국 토트넘이 남은 계약에 대한 보상금을 지불하고라도 계약을 해지할 거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이미 아스널의 경우 윌리안이나 메수트 외질,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등을 계약이 끝나기 전에 방출한 바 있는데, 토트넘 역시 은돔벨레를 계약 기간이 만료되기 전 방출할 거라는 게 현지 설명이다.더부트룸은 “은돔벨레는 올여름 프리시즌을 위해 다시 토트넘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미 그의 커리어는 바닥을 치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에도 그를 이적시키고 싶어 할 것”이라며 “이렇게까지 된 건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은돔벨레는 아직도 토트넘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선수이자 재능 역시도 토트넘 최고 선수 중 한 명이지만, 은돔벨레는 최상의 컨디션을 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지 않고 늘 실망감만을 안겨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미드필더인 은돔벨레는 지난 2019년 7월 무려 6200만 유로(약 912억원·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의 이적료를 통해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은돔벨레 영입을 위해 토트넘이 들인 이적료는 여전히 토트넘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로 남아 있다. 그러나 은돔벨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3경기(선발 28경기)에 출전한 2020~21시즌을 제외하고 늘 전력 외로 평가받았다. 카폴로지에 따르면 은돔벨레와 토트넘의 계약에 포함된 주급은 무려 20만 파운드(약 3억 5000만원)다. 손흥민(19만 파운드·약 3억 3000만원)보다 더 많은 액수다.김명석 기자 2024.04.22 05:41
연예일반

피프티 피프티 대표, 왜 ‘그알’ PD까지 고소했나 [왓IS]

그룹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와 전홍준 대표가 허위의 내용을 담아 방송한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을 향해서도 칼을 뽑았다. 18일 어트랙트에 따르면 전홍준 대표는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를 맡고 있는 한재신 CP와 조상연 PD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1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어트랙트의 법률대리인 김병옥 변호사는 “피고소인들은 사실관계 확인 없이 편파적인 내용을 방송했다”며 “허위사실을 적시하여 소속사와 전홍준 대표의 명예를 훼손했기에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해당 방송은 지난해 8월 19일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의 ‘빌보드와 걸그룹 – 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으로 전파를 탔다. 방송 시기가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3인이 제기한 전속계약 부존재 가처분 소송에 대한 결과가 나오기 불과 열흘 전이라 여론 호도 가능성이 제기됐는데, 방송 이후 실제로 “내용이 한쪽에 편파적”이라는 시청자의 지적이 잇따랐다. 특히 해당 방송에 인터뷰이로 등장한 인물들이 어트랙트와 피프티 피프티 템퍼링 사태 관련 갈등을 빚고 있는 더기버스에 현저히 유리한 주장을 해 논란이 됐다. 이에 방송통심심의위원회에는 시청자 민원이 쇄도했고 무려 1146건의 민원이 접수되며 위원회 설립 이후 최다 민원 접수 프로그램이라는 불명예까지 얻었다. 지난 3월 5일 방송통신심의위 내 방송심의소위원회는 해당 방송분에 대해 “시청자를 기만한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프로그램 자체가 굉장한 사회 혼란을 야기했다”는 논의 결과를 내놓으며 ‘그알’ 측에 중징계에 해당하는 법정재재인 ‘경고’를 의결했다.방송심의규정 제11조는 “방송은 재판이 계속 중인 사건을 다룰 때에는 당사자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제14조는 “방송은 사실을 정확하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다루어야 하며, 불명확한 내용을 사실인 것으로 방송하여 시청자를 혼통케 하여서는 아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그알’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1조와 제14조를 위반한 방송이었다는 게 논의의 배경이었다.방통심의위의 경고 의결로 사실상 ‘그알’과의 다툼에서 승리했음에도 담당 PD에 대한 소까지 제기한 이유는 무엇일까. 어트랙트에 따르면 심의 과정에 출석한 ‘그알’ 측에선 정당한 취재를 통해 확보한 팩트를 기반으로 방송했다는 주장으로 일관했으며, 최종 경고를 받은 뒤에도 당사자인 전홍준 대표를 향한 사과 표명이나 관련 제스처가 전혀 없어 고소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홍준 대표는 “피고소인들이 진정 어린 어떠한 사과도 현재까지 없었기에 고소를 결정했다”고 고소 배경을 밝히며 “케이팝 산업 전체의 이미지를 저하시키고 혼란을 야기하는 편파방송은 더 이상 만들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그알’ 측은 관련 내용을 파악하고 입장을 정리 중이다. 당초 예고했던 후속 편 제작은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다.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2월 발표한 곡 ‘큐피드’가 빌보드에서 히트하며 글로벌 인기 그룹으로 떠올랐으나 지난해 6월 돌연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해 논란이 됐다. 하지만 멤버들이 믿고 따랐던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의 업무방해, 전자기록등손괴, 업무상배임 등 범죄 혐의가 소명된 데 이어 멤버들이 전홍준 대표를 상대로 고발한 배임 혐의 건이 최종 불송치되며 새나, 시오, 아란들은 사면초가에 놓였다. 현재 이들 3인은 어트랙트와 전속계약이 해지된 상태로 계약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 및 위약벌을 청구하는 소가 진행되고 잇다. 현재 피프티 피프티는 기존 멤버 키나 외 새로운 멤버로 2기를 구성, 오는 6월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8 11:00
프로야구

양의지의 탄성 자아낸 칼날 제구력, 류현진의 100승 도전

"메이저리그를 다녀와서인지 정말 칠 수 없는 공만 쏙쏙 던지더라."국가대표 출신 포수 양의지(두산 베어스)가 동갑내기 류현진(한화 이글스·이상 37)과 12년 만에 투타 대결을 펼친 후 소감이다. '괴물 투수' 류현진이 1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에서 KBO리그 통산 100승에 도전한다. 앞서 류현진은 1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6이닝 1피안타 2볼넷 8탈삼진으로 KBO리그 복귀 후 4번째 등판 끝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2012년 9월 25일 잠실 두산전 이후 KBO리그에 4216일 만에 추가한 승리였다. 개인 통산 99승째. 과정은 험난했다. 지난달 23일 LG 트윈스와 개막전에선 3과 3분의 2이닝 6피안타 5실점(2자책)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29일 KT 위즈전에선 6이닝 8피안타 9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개인 한 경기 최다 9실점(4와 3분의 1이닝) 불명예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그것도 한 이닝에만 7타자 연속 안타 포함 8안타 1볼넷 9점을 내줬다.류현진은 두산전에서 완전히 달라진 위용을 선보였다. 양의지가 11일 류현진의 낙차 큰 커브를 파울로 겨우 걷어내고선 마운드에 선 동갑내기 류현진을 바라보며 '욕설'을 내뱉었다. 양의지는 "원래 욕을 잘 안 하는데"라고 머쓱해하며 "메이저리그를 다녀와서인지 정말 칠 수 없는 공만 쏙쏙 던지더라"고 혀를 내둘렀다. 양의지는 "경기 뒤 현진이의 투구 분석표를 보니 보더 라인에 꽂힌 공이 대부분이었다"며 "나도 모르게 그런 탄성이 나왔다. 또 한 번 구위에 놀랐다"고 말했다. '곰의 탈을 쓴 여우'라는 극찬을 받는 양의지도 대처법을 찾기 어려운 피칭이었다. 류현진은 점점 본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현장의 한 지도자는 "류현진이 한화와 늦게 계약하고, 2월 말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준비가 늦을 수밖에 없었다. 시간이 흐를 수록 구위와 컨디션이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현진은 11일 경기에서 안타를 단 1개만 맞았다. 삼진은 8개나 잡아냈다. 이날 직구 최고 스피드가 시속 147㎞까지 나왔다. 체인지업과 컷 패스트볼도 날카로웠다. 류현진은 "제구력이 문제였다. (주 무기) 체인지업이 말썽이었는데, 팔 스윙을 더 빠르게 하는 등 다른 접근으로 (문제점을) 잡은 것 같다. 직구와 비슷한 각도로 가다가 떨어지는 공이 되면서 헛스윙이나 범타 유도가 많아졌다"라고 밝혔다. 류현진이 개인 통산 195번째 등판에서 KBO리그 통산 역대 33번째 100승 투수에 도전한다. 이형석 기자 2024.04.17 11:30
e스포츠(게임)

[SMSA] T1 안웅기 COO "글로벌 넘버원 비결, 페이커도 있지만…"

글로벌 명문 e스포츠 구단인 T1에게 지난 2023년은 잊지 못할 한 해였다. '5연속 준우승'이라는 불명예에 위기론까지 고개를 들었지만, 중국 강호들이 맹위를 떨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기어코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범접할 수 없는 실력에 극적인 스토리까지 더하며 T1은 글로벌 왕좌를 굳게 지켰다. 팀의 상징인 '페이커' 이상혁보다 돋보였던 것은 각자의 포지션에서 활약을 펼치다 한타(총력전)에서는 한 몸처럼 똘똘 뭉친 5명의 팀워크였다.이런 T1의 감동적인 얘기는 결코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최근 서울 강남 T1 사옥에서 만난 안웅기(37)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어떻게 해서든 지금의 팀을 유지하려 했던 노력이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전했다. 롤드컵만큼 간절했던 재계약작년 롤드컵 우승 전까지 2년간 T1은 길고 긴 터널을 지나왔다. 국내 리그에서는 라이벌 젠지가 주도권을 가져가는 듯했고, 글로벌 무대에서는 징동 게이밍 등 중국 팀들이 휩쓸고 다녔다.자신을 과정주의자로 소개한 안 COO는 "결승전에 5번 올라갈 때마다 그 어느 팀보다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다는 확신을 팀원들에게 주려고 노력했다"며 "훌륭한 과정이 있다면 결과는 따라오고, 그 과정 자체도 팬들이 응원할 것이라고 믿었다"고 말했다.또 그는 "여러 해 동안 우승하지 못한 갈증이 풀린 것도 좋았지만 우리의 선수 구성이 틀리지 않았다는 결론에 도달해 기뻤다"고 했다. 롤드컵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기도 전에 T1은 난관에 직면했다. 여타 스포츠보다 이적이 훨씬 더 활발한 e스포츠 시장에서 멤버들을 붙잡기 위해 곧장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안 COO는 "롤드컵 우승 후 회식 장소에 간 시간이 새벽 1시였다. 2~3시간 회식을 하고 오전 9시에 FA(자유계약선수)가 열렸다"며 "피가 말랐지만 재미도 있었다"고 회상했다.그는 이어 "몇몇 선수는 양보를 많이 해줬고, 구단도 힘을 많이 썼다"며 "이 로스터를 그대로 보고 싶어 했을 팬들을 위해 결국 해냈다"고 했다. T1을 글로벌 톱 구단으로 이끈 이상혁은 20대 후반에도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롤드컵 4회 우승'이라는 유례없는 대기록을 쓴 그를 바라보는 T1은 기대와 고민이 교차한다.안 COO는 "내년 말까지 계약을 맺었지만 폼을 봐서는 더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은퇴를 해도 T1의 주주로 계속해서 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상혁의 뒤를 이을 차세대 스타의 등장에도 관심이 쏠린다. 오래전부터 준비 중이지만 특정 선수를 지목하지는 않았다.안 COO는 "페이커를 제외한 4명이 다 후보다. '케리아' 류민석은 다른 팀에서 영입하기는 했지만 3년간 활동하며 거의 홈그로운(직접 육성한) 선수나 다름없다"며 "2군을 포함해 모든 선수들이 T1이라는 브랜드 안에서 이름값을 높이다 보면 자연스럽게 스타들이 탄생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세계 대회 성적=브랜드 경쟁력T1의 선수 관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연상케 한다. 연습은 기본, 미디어 트레이닝까지 뒷받침한다.파급력을 고려해 언제나 신중하게 행동하는 이상혁, 거침없는 발언으로 팬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구마유시' 이민형의 모습이 여기서 탄생했다.안웅기 COO는 "선수들의 개성을 살리되 어느 정도의 선과 틀을 지키도록 교육한다"며 "쇼맨십을 앞세운 이민형은 별다른 지시가 없어도 본인이 알아서 할 말을 하는데 초반에 실수를 한 적도 있다. 현재는 미디어 트레이닝으로 필터링하는 능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렇게 수년간 내공을 쌓은 T1과 손잡고 브랜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본 기업들이 적지 않다. 한 글로벌 후원사는 롤드컵 전후 국내 지사의 검색량과 매출이 몇 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안 COO는 "최고의 선수를 영입하고 최고의 환경을 제공해 세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것이 국제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갖출 수 있었던 요인"이라며 "이를 활용해 후원 파트너십과 T1의 제품·서비스와 연계한 마케팅 포인트들을 잘 만들어 나가는 것이 숙제"라고 말했다.안 COO는 오는 30일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에서 열리는 '2024 IS 스포츠 마케팅 써밋 아카데미(SMSA)'에서 지금껏 축적한 e스포츠 기반 글로벌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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